인테리어 욕조 실리콘 셀프교체 하기

인테리어 욕조 실리콘 셀프교체 하기 직접 실리콘 시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욕조실리콘 시공은 비용을 들여서 업체에 의뢰하지 않고서 개인이 직접 셀프로 할수 있는 시공상품입니다. 

1. 욕조실리콘이 오래가지 못하는 이유

근래에 들어서는 아이가 있는 집이나 유행은 지났지만 반신욕을 하는 세대를 제외하고는 욕조를 없애는 추세인데요. 물론 욕조가 있다면 후일 욕실리모델링을 하기 전까지는 유지하는 것이 맞겠지만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다 보면 욕조 테두리 부분의 실리콘이 찢어진 것처럼 떨어져 버리곤 합니다. 그 이유는 욕조를 잡아주는 것은 위에는 실리콘이고 바닥에는 욕조 정중앙 바닥 부분에 깔려있는 벽돌인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닥의 벽돌이 욕조의 무게와 사람이 욕조에 있을 때의 하중을 감당하지 못해, 결국 테두리 부분의 쳐짐 현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실리콘 자체가 찢어진 것처럼 떨러 져 나갑니다. 당시 시공상의 문제보다는 시간의 흐름의 로 인한 현상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럴 경우 욕조를 교체할 수 없으니 기존 실리콘을 제거하고 새롭게 시공하시면 됩니다

욕조 처짐으로 찢겨진 실리콘 모습

2. 이렇게 처리하세요.

전문가에게 의뢰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지만요. 직접 시공도 가능하답니다. 우선 실리콘 재 시공을 위한 준비물은 곰팡이 방지용 바이오 실리콘(일반 실리콘이 아닌 주방과 욕실용으로 사용하게끔 나오는 실리콘 입니다)백색 3개,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바이오 실리콘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구적으로 곰팡이를 방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억제의 효가가 있습니다. 실리콘 총, 헤라(실리콘 헤라로 쿠팡에서 중간크기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칼, 칼날 이것만 있으면 준비물은 끝이네요. 시공은 이렇게 하세요. 1번 새 칼날로 실리콘 부분은 직각으로 두번 그어줍니다 깔끔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곳에서 스크래퍼를 사용하라고 하지만 스크래퍼는 면이 아주 좋은 곳에서는 효과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칼날이 최고입니다. 실리콘 잔존물이 가급적 없게 제거요. 제거를 하셨다면 실리콘을 시공하시면 됩니다.

기존 실리콘 칼로 제거한 모습

3. 바이오실리콘 시공

위 사진과 같이 깔끔하게 제거를 하셨다면, 다음으로 실리콘을 쏘시면 되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팁은 기존 실리콘 보다는 조금 두껍게 쏘신다는 감으로 우선 실리콘 총으로 일정량을 테투리에 쏘시면 됩니다. 실리콘은 마디 마디 마다 쏘시고 헤라로 마감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유는 실리콘이 굳는 속도가 있어서 전체를 한꺼번에 하다가 일정 부분에서 시간이 지체되면 헤라질을 할 때 쓸림 현상이 나타나서 미관상 좋지 않습니다. 헤라는 중소형으로 작업하시면 되는데 중요한 것은 이동하는 헤라가 흔들림 없이 멈춤 없이 지나가야 제대로 된 모양이 만들어집니다. 처음 시공이라면 한차례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곰팡이 방지용 바이오실리콘으로 시공한 모습

4. 처리후 주의사항

실리콘 작업을 완료하셨다면  실리콘이 굳는 시간 동안은 절대 건들지 않으셔야 그 모양이 그대로 유지가 됩니다. 만약 굳는 동안에 어느 부분을 건딜었다면 그곳에 헤라질을 절대 하지 마시고 그대로 굳게 내버려 두십시오. 굳고 난 뒤에 그 부분만 칼로 도려내고 다시 쏘시면 됩니다. 실리콘이 굳는 시간은 약 반나절인데, 가급적 오늘 작업하셨다면 오늘은 근처에 안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실리콘이 굳는 시간 동안은 약간의 냄새가 나는 것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심할 정도는 아니니까 걱정하지는 마시고요. 욕실 문은 반 정도 열어 두시면 됩니다. 자 실리콘 시공 혼자서도 할 수 있겠죠. 셀프 시공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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