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중 안방화장실 리모델링

거주 중 안방화장실 리모델링, 거주를 하면서도 노후된 안방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할 수 있습니다.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게 되면 부득이 오염물질 및 분진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발생하는 먼지 등은 바닥 및 벽면 비닐보양을 통해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1. 안방화장실 리모델링 징후 알아보기

아랫집으로 누수가 되었다면 화장실 바닥의 방수층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방수턱이 손상되었을 정도로 노후된 화장실이라면 방수공사와 함께 전체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리모델링 공사를 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누수가 발생하였다면 벽 4면은 보존한 채 바닥타일을 철거하고 방수공사를 진행, 방수가 완료되면 재차 타일시공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한편 안방화장실에서 심한 악취가 나는 경우에는, 오랜 시간 사용으로 배수관이 막히거나, 방수층의 손상으로 물이 새게 되면서 이곳에서 악취가 발생한 것이므로 악취를 제거하려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화장실 노후화에 따른 리모델링 공사주기는 약 10년에서 20년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거주중 기존 화장실 모습

2. 안방화장실 리모델링 업체선정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는 개인이 직접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공사입니다. 경험이 많은 업체를 선정하여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간단한 도기교체, 욕실장, 액세서리교체, 타일단순교체 정도는 개인이 셀프로 진행을 해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전체적인 공사를 할 경우에는 시공경험(배관설비, 방수, 타일시공)과 폐기물처리 등의 여러 가지 문제가 있으므로 하자 없는 공사를 위해서 시공업체에 의뢰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안방화장실 리모델링 방식 및 비용

화장실리모델링 공사의 진행은 다음과 같습니다. 1일차 철거 및 보양, 자재양중, 2일 차 타일시공, 3일 차 도기 및 시공마감으로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됩니다. 한편 한샘리모델링의 경우에는 원데이로 시공을 진행하고 있는데, 원데이 시공이 가능한 이유는, 타일시공이 아닌 휴패널(조립식)로 시공으로 단 하루에 철거 및 시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한샘 역시 설비나 방수공사를 함께 진행해야 하는 경우에는 부득이 기간이 연장됩니다. 타일 시공방식으로 가장 빠르게 진행한다면 이틀로 시공이 가능하긴 하지만, 공정이 촉박하게 돌아가므로 꼼꼼한 시공을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이틀 시공은 1일 차 철거 및 타일시공을, 2일 차에는 도기 및 마감시공으로 완료됩니다.  

기존 화장실 철거후, 타일, 도기, 마감 모습

안방화장실 리모델링공사는 두가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기존 타일을 철거하고 방수공사 후 타일 및 도기 마감시공을 하거나 아니면 기존 타일을 그대로 둔 채, 새로운 타일을 덧대는 덧방형식으로 진행하는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기존타일 철거 후 방수공사를 하는 경우에는 시공일이 보통 5일 정도 소요되며, 기본적인 리모델링 공사금액에 약 100만 원 정도가 추가(철거, 설비, 방수공사 비용)됩니다. 기본 덧방의 방식으로 리모델링을 하는 경우에는 위 내용과 같이 3일 공사일정으로 진행되며, 리모델링 비용은 약 180만 원에서 200만 원 정도를 예상하시면 큰 무리가 없습니다. 흔히 안방화장실은 거실화장실 면적보다 작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기본적으로 설치되는 도기의 차이가 없음은 물론 그 외 고정비용(타일인건비, 자재비, 폐기비 등) 역시 큰 차이는 없으므로 약간의 비용만 줄어들 뿐입니다.

안방 비닐보양 모습

3. 집안 내부 바닥 및 벽면 비닐보양 하기

거주를 하면서 화장실리모델링 공사를 할 때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은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먼지입니다. 아무리 조심을 해도 공사 중 먼지는 발생할 수밖에 없으며, 벽과 바닥타일을 철거하는 방식일 때는 그 정도가 더욱 심합니다. 이렇게 발생한 먼지는 집안의 가구, 침구류, 가전제품에 쌓이게 되는데, 화장실 공사가 끝나고 나면 소비자의 부담으로만 남게 됩니다. 공사 중 발생하는 오염물질과 먼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공사 전 반드시 집안의 바닥재 보양과 벽공 간 부분을 꼼꼼히 비닐로 보양을 하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거실 비닐 보양된 모습

단순 바닥과 안방부분만 비닐로 보양을 하는 업체가 간혹 있는데, 이런 보양은 보양을 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이유는 공사는 안방화장실에서 이루어지지만 발생하는 먼지는 공기를 타고 거실과 주방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안방뿐만이 아니라 거실과 주방을 차단하는 보양을 해야 하고, 천장부터 바닥까지 내려오는 비닐보양을 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공사계약금액의 최소화를 이유로 리모델링 업체에서 보양비용을 추가로 요구(10만 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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